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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군대 기억이 더 많이 날것 같지만...
농심의 육개장 컵라면 하면 전 국민학교때 많이 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초딩의 배에는 이정도 사이즈가 딱이었는지... 좀 더 먹고 싶다하면 도시락컵면이 아니라면 보통 육개장 컵면이 디폴트였던것 같습니다.

하긴 그땐 500원짜리 우육탕이나 튀김우동 등등 시리즈가 나오기전에는 컵라면 수도 그렇게 많지 않았던것 같군요...

문방구 앞에서 컵라면을 사면 스타가 되기 위해 물을 부어서 교실로 가지고 들어가는 애들도 있었고.. 보통은 뒷 통로를 통해 문방구 주인집 마당으로 들어가서 마당 아무데나 앉아서 먹었었네요... 그 마당 한켠에는 리어커에서 떡볶이랑 만두 등을 파는 아주머니도 계셨는데.. 생각해 보면 마당이 꽤나 넓었나 봅니다. 당연히 무허가였을테고.. 문방구 주인집에 세들어 사는 아주머니의 살림수단이 아니었을까 싶군요. 거기서 젓가락에 꼽은 오뎅튀김이 맛있었는데 살짝 간장발라진... 50원짜리.. 그 마당이 워낙 상상외의 비밀의 장소 같은곳이라 그곳을 발견한 뒤 몇 번 먹지도 못했는데 오뎅튀김 판매가 중단 되어서 국민학교 2학년때서야 겨우 몇번 먹고 못먹었군요... 50원도 자주 없었고.. 쩝쩝; 컵라면을 들고 교실로 들어가면 아무리 빨리 들어가도 애들은 이미 도시락을 거의 다 먹은 상태였지만 몇명 지정해서 애들이랑 한입 나눠 먹을수도 있고... 컵라면이 있으면 약간의 권력의 분위기였던것 같습니다. 뭐 교실로 가지고 들어가다가 엎은애들이 가끔있어서 점심시간 끝나고 체육시간이 있을때 보면 교문 주변에 엎어진 컵라면들도 종종 볼수 있었습니다만; 보통 그날 전재산으로 그걸 샀을텐데 아마도 굶었어야겠죠;?

어쨌든 컵라면 얘기 다시... 그땐 언제라도 뜨거운물 나오는 정수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스렌지 위에 있는 큰 냄비에서 플라스틱 바가지로 퍼서 물을 붓는거였습니다. 물론 플라스틱 바가지는 좀 녹아있고 -.-

가끔 육개장 컵면을 먹으면서 생각하는건데
어렸을때는 저 노랗고 동그란 계란으로 추정되는 블럭이 좀더 쫄깃했던것 같은데 안그렇단 말이죠...

그 문방구 마당의 초딩 커뮤니티를 통해 컵라면이 다 익으면 뚜껑을 떼어서 접어서 펴면 덜어먹을수있게 된다는 사실이 갑자기 커뮤니티 내에 퍼졌을때나... 50원짜리 오뎅튀김, 흰점박이 초록 플라스틱 그릇에 담긴 떡볶이 100원치라던지.. 당시에도 현재에도 이해가 안됐던 그 떡볶이를 또 물에 씻어먹던 아이라던지... 육개장 컵면 하면 그 마당이 참 기억나네요... 육개장 컵라면은 그때 맛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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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13:54 2007/08/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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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농심~

농심은 냉동 생면도 잘 만든다는걸 알고있어서.. 주문했습니다.
평소에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눈에 잘 안보여서 이제서야.. =_=

그래서 어제 야참은 인터파크 마트에서 배송온 따끈한(?) 이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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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꽁꽁 언 상태네요~

원래 소고기맛하고 김치맛이 있는데.. 김치맛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김치들어간 음식치고 맛없는게 없지요...

그런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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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 흑...

물 조절이 문제가 아니라.. 면만 생이고..

전체적으로 충실하지 못하네요.. ;ㅁ;

이봐.. 자네 1500원 짜리라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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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18:31 2007/07/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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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2daplay.net/zb41/view.php?id=station&no=1644



어느날의 너구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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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7 12:35 2007/06/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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