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똥꼬에 불이 바짝 붙은 관계로 긴장 줄이 장난 아니고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다.
늘 뒷목이 뻣뻣한 상태며 잠을 자는게 죄스럽다. (물론 잘잠… 쿨~)
중국 음식 시켜먹으면 안된다고 다짐 하면서도 어제도 또 시켜 먹을려고 했다.
막상 밥 하려면 좀 시간이 아깝다. 강렬하고 기름진 중국음식은 나의 스트레스 해소 수단인것 같다.
중국집에 걸려는 전화를 몇번 참다가 어떻게 안시킬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불고기가 생각났다.
상할것 같은 기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빵들은 버리더라도 고기는 먹어야지… 음음 게다가 소고기… 세일품도 아님…
불고기만 먹으려다가 영 허전할것 같아서 계란후라이도 하나 만들었다.
나름 우울하기 땜시 계란후라이를 이쁘게 만드는데 주력했다. 물론 노른자는 촉촉하게 만드는 것은 필수
흰자가 어느정도 있으면 살짝 팬에 물을 두르고 작은 냄비뚜껑으로 계란후라이를 덮어버리면 촉촉하게 익는다.
혼자먹기 약간 많은 불고기를 계란노른자에 찍어먹으니 나이스 초이스 라고 혼자 신이 났다.
원래 날계란에 밥 비벼먹는것도 좋아하고 요시노야의 니꾸동도 좋아하지만
계란과 어울어져서 훌륭한 불고기동이 되었다. 우왕굿…
E!채널이라는 곳에서 아내의 유혹 재방송이 한다. 이건 순서가 완전 뒤죽박죽 보는중 이지만
이해가 가능…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면서 나름 흥미 진진하게 감상…
밥을 먹고 책장을 좀 치울까 하고 보다가… 괜히 책제목들을 보고는 저 책 내용이 뭐였더라… 하는 죄책감들이 쌓이자 고개를 돌린다.
약간 코딩하다가
어떻게 먹고 살지 고민도 하고
저녁이 되서 작전명발키리를 보러 나왔다.
현장예매를 하고 맥도널드쪽 출구로 나와서 할머니 국수를 먹으러왔다.
얼마전 망향비빔국수 포스팅을 보고 둘다 뽐뿌를 지대로 받아서 아마 국수가 먹고 싶었던 듯…
코엑스에서 먹을수있는 것 중에선 참 저렴한 편이다. 2인 8,000원
#2
돈이 많은것도 아닌데 가끔 영화를 예매해놓고 못볼때가 생긴다.
발키리도 설 명절에 예매해놓고 취소를 못해서 돈만 날렸다.
돈내고 못본 영화 다시 돈내고 보는게 참 뻘줌한데
발키리는 보고 싶고… 메가박스 포인트가 생각났다. 평일 예매권 5장으로 교환했다. 아직도 100,000점 정도 남았다. (예매권 20장분량)
평일 예매권이라는게 상당히 사용하기 애매해서 점점 포인트만 쌓인다. 남주기도 그닥 좋은것도 아니고…
( 세븐일레븐 상품권도 사용이 애매해서 지금 3만원정도 쌓여있다. 이거 뭐 삼각김밥을 3만원치 살수도 없고 다른건 편의점이 다 비싸고 )
평일이라 그런건지~ 발키리가 재미없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런지~ 다행히 그나마 좋은 자리로 현장예매가 가능했다.
게다가 다행히도 2관, 알파독도 보고 싶었는데 개봉한지 얼마나 됐다고 16관으로 찌그러져 버렸다.
워낭소리를 메가박스에서 하길래 살짝 고민했지만 일단 발키리가 2관에서 내려가기 전에 보기로 결심
영화가 재미없다는 평가가 거의 대부분이어서 스크린을 의심의 눈초리로 처음엔 봤는데
영화에 푸욱 빠져버렸다. 이거 히틀러 안 죽는거 뻔한 역사 영화인데 긴장감이 장난 아니다.
프리즌브레이크도 아니고 퀘스트 하나 해결하면 퀘스트가 자꾸 쏟아진다. 배우들 싱크로도 좋고…
하긴 결론을 모두 알고 있으니 긴장감과 하나의 이벤트에 집중해서 연출 했을테고 그것을 즐기는 것이 옳았을 것이다.
여러 뻘쭘한 장면이 있긴 한데…
우쨌든 악평은 많았지만 난 계속 긴장하면서 봤다.
아마 '히틀러를 죽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마치 내가 작전에 참여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동기가 되었던 게 아닐까.
( 반대로 적벽대전은 조조 안죽는거 뻔히 아니깐 안 긴장… 조조는 왜 죽여야 하는지 공감이 안됨 )
재미있게 봤고, 보고 나오는데 한국영화 “그때 그사람”이 생각났다.
거기서도 박정희는 일단 죽였는데 김재규가 서울을 접수하는게 매우 빠릿빠릿하지 못했음… 쩝… 뭐 어쨌든…
택시를 타고 집에 왔다.
집에 거의 다와가는데 라디오가 자정을 알리자 마자 아저씨가 할증을 눌렀다. (사실 2초전에)
내릴 때 3,340원 뭐 이렇게 나왔고 난 3,500원 건냈는데 그사이에 3,440원 뭐 이런 숫자가 되버렸다.
에잉~ 쩝… 기사 아저씨도 백원 안주고 나도 맘 상해서 뭐라 할말도 없고 걍 내림
들어오는 길에 오뎅이나 하나 먹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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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안녕하세요
혹시 네오위즈다니세요??
음;; 자영업자입니다;